최근 한 누리꾼이 “2022년 신장 우순(乌孙) 고도에서 잃어버린 휴대폰이 3년 뒤 5000km 떨어진 광둥성 혜저우(惠州) 집으로 돌아왔다”고 글을 올리면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1월 17일, 극목뉴스 기자는 휴대폰 주인 ‘종관(纵贯·닉네임)’과 휴대폰을 주운 청년 ‘천표(陈晵·닉네임)’를 직접 인터뷰했습니다.■ 3년 전, 신장 고도의 무인 지역에서 사라진 휴대폰종관은 2022년 7월 19일, 남편(당시 남자친구)과 여행 친구와 함께 신장 우순 고도를 트레킹하던 중 길을 잘못 들어 길이 없는 거대한 암석 지대로 들어갔다고 회상했습니다.“남편이 제 휴대폰을 돌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는데, 몇 미터 걸은 뒤 휴대폰이 사라졌다는 걸 알았어요. 아마 돌틈 사이로 떨어진 것 같았죠.”1~2시간을 찾..
11월 17일 오전 7시 10분경, 중국 감숙성 주취안(酒泉), 장예(张掖) 등 여러 지역에서 하늘에 빛나는 띠 모양의 흔적이 등장해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하늘 위에 펼쳐진 비단길 같다”, “전설 속의 용이 나타난 것 같다”며 놀라움을 표현했습니다.누리꾼들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어떤 곳은 단일 빛줄기 형태였고, 어떤 곳은 빛이 퍼져 소용돌이처럼 나선형 구조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색감의 이 구름은 단시간에 SNS와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됐습니다.전문가 “자연현상 아닌 로켓·미사일 발사 흔적”《항공지식》의 편집장이자 항공·우주 과학 분야 전문가인 왕야난(王亚男)은 이 현상이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칠채향운(七彩祥云)’은 운반 ..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클럽마약(케타민·MDMA·LSD 등)의 양이 크게 증가하면서, 청년층을 노린 마약 밀수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클럽마약은 주로 클럽, 파티,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되며 감각 둔화·환각·흥분 작용을 일으키고, 일부는 성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도 있어 더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적발 건수는 줄었는데 적발량은 폭증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1~9월) 적발된 클럽마약은 총 115.9kg으로, 2021년(15.8kg) 대비 무려 7.3배 증가했습니다.반면 적발 건수는 같은 기간 215건 → 116건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이는 단순 반복 소량 밀수보다 대규모 밀수 시도가 늘었음을 의미합니다.115.9kg은 약 232만 명이 동시에 투약 가능한 양으로 전년도 전체 적발량(79.9..
시흥에 거주하시거나 오이도 수산시장 자주 가시는 분들, 이번 주 놓치면 아까운 이벤트가 하나 열립니다!시흥시가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단 5일 동안,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시장도 살리고, 소비자 혜택도 챙길 수 있는 전통시장 지원 행사입니다.구매만 하면 온누리상품권 환급! (최대 2만원)행사 기간 동안 시장에서 지정된 품목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환급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3만 4천 원 이상 ~ 6만 7천 원 미만 → 1만 원 환급6만 7천 원 이상 → 2만 원 환급(최대 금액)환급률로 보면 최대 30% 수준이라 꽤 큰 혜택입니다. 구입한 영수증만 행사 부스에 제출하고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면 간..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부만 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여기에다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답례품까지 제공되어 ‘똑똑한 세테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1. 전국 어디든 기부 가능 — 주소지만 아니면 OK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가능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즉,고향이 아니어도 되고,연고가 없어도 되고,단순히 응원하고 싶은 지역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습니다.기부금은 지역의 복지, 생활환경 개선, 청년·아동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사업에 활용됩니다.2. 매년 성장 중… 연말에 기부가 집중된다제도 시행 이..
최근 건강 관련 커뮤니티에서 귓불에 나타나는 대각선 주름, 이른바 ‘프랭크 징후(Frank’s Sign)’가 심혈관 질환과 연관될 수 있다는 내용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귓불은 피부와 혈관이 얇아 신체 변화가 쉽게 보이는 부위인데, 과연 이 주름이 실제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신호일까요?프랭크 징후(Frank’s Sign)란 무엇인가?프랭크 징후는 귓불 아래에서 대각선 방향(약 45도)으로 깊게 파인 주름을 의미합니다. 1973년 미국 의사 샌더스 프랭크(Sanders T. Frank)가 협심증 환자를 관찰하며 처음 발표한 개념으로, 이후 여러 연구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와의 잠재적 연관성이 계속 논의되고 있습니다.귓불을 가로지르는 선명한 사선 형태의 주름길고 깊을수록 의학적 의미가 있을 가능성양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