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10월 23일, 중국 SNS에서는 한 네티즌이 "루이비통(LV)의 1만 6천 위안(약 300만 원)짜리 남성 코트가, 창사의 한 중학교 교복과 매우 흡사하다"고 게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게시된 사진을 보면, LV 코트와 교복 모두 블랙 앤 화이트 조합, 밴딩 소매 디자인 등이 유사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무려 160배 차이입니다.
- 📌 LV 코트: 약 1,600,000원
- 📌 중학교 교복: 약 16,000원
“고가 명품과 교복의 우연한 만남?”이라는 말이 어울릴 법한 상황입니다.
LV 공식 답변은?
LV 중국 본사 고객센터는 아래와 같이 설명했습니다.
- ✔️ 2024 가을·겨울 시즌 한정 제품
- ✔️ 현재 전국 품절, 재입고 미정
- ✔️ 소재: 면 79%, 폴리아미드 21%
- ✔️ “실용성과 계절감을 고려한 디자인. 우연히 유사해 보일 수도 있음.”
한편 해당 교복은 창사 묘양복장유한회사에서 제작했으며, 이미 관련 특허와 상표를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례 처음이 아니다!
사실 명품 브랜드와 교복의 '패션 충돌'은 여러 번 있었습니다.
- LV 690만 원 재킷 vs 광시성 중고교 교복
- 구찌 원피스 vs 선전 초중등 교복
- 폴로 랄프로렌 셔츠 vs 야리중학교 교복
색감, 디자인, 배색 등이 너무 유사해 "7만 원짜리 교복이 700만 원처럼 보인다"는 반응도 나왔습니다.
LV '랍스터 가방'도 논란
최근 LV에서 출시한 랍스터 모양 미니백은 또 다른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 💼 가격: 55,500위안 (약 1,050만 원)
- 💼 크기: 14×10×44cm
- 💼 재질: LV 모노그램 캔버스 + 가죽
네티즌 반응은 냉랭했습니다. “대형 바퀴벌레 같다”, “이걸 들고 다니는 사람이 있긴 한가?” 등 실용성보다는 디자인 논란이 중심이 되었습니다.
결론: 명품이 교복을 닮았을 뿐
디자인이란 결국 실용성과 단순함을 따르는 것이기에 명품 브랜드가 의도치 않게 '교복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교복은 유행을 앞서간다”는 말이 실현되는 요즘, 디자인보다 중요한 건 소비자의 합리적인 판단입니다.
💡 똑같은 디자인, 100배 가격 차이... 과연 그럴 가치가 있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