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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히는 9월은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어우러지는 가장 아름다운 계절 중 하나입니다. 선선한 날씨 덕분에 여행을 떠나기에도 딱 좋은 시기인데요. 오늘은 9월에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충남 서천 맥문동꽃 축제 💜
서천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는 보랏빛 꽃길을 감상할 수 있는 맥문동꽃 축제가 열립니다.
6만 평의 송림 숲 아래 600만 본의 맥문동이 펼쳐져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 개화 시기: 8월 초부터 9월 중순
- 추천 시간대: 아침 또는 늦은 오후 (햇빛에 따라 꽃 색이 더 선명해짐)
맥문동의 보랏빛은 숲과 어우러져 마치 수채화 속을 걷는 듯한 기분을 줍니다.
이곳에서는 솔숲 산책, 서해바다 감상, 스카이워크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2. 고석정 꽃밭 🌸
10년 전 군 훈련장이었던 곳을 개조해 만든 고석정 꽃밭은 가을이면 24종의 가을꽃들이 만개합니다.
- 운영 기간: 8월 27일 ~ 11월 2일
- 주말 야간 개장 있음 (매주 화요일 휴무)
- 면적: 45,000평
가우라, 맨드라미, 천일홍,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넓은 면적 덕분에 깡통열차 탑승도 추천합니다.
3. 삼부연폭포 & 비둘기낭폭포 🌊
삼부연폭포는 고석정에서 차로 약 12분 거리로, 폭포수는 20m 높이에서 세 번 꺾이며 떨어지는 독특한 형태입니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신비로운 폭포로 유명하죠.
조금만 더 이동하면 비둘기낭폭포, 하식동굴, Y자형 출렁다리, 하늘다리, 전망대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 Y자형 출렁다리: 국내 최장 410m, 무주탑 형식
- 한탄강 생태 경관단지에서는 친환경 전기 자전거도 운영 중
4. 교동 가마소 & 주상절리 🌋
포천 교동 가마소는 제주도 현무암 주상절리를 닮은 경관으로 유명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5. 남양주 물의 정원 황화 코스모스 🌼
9월부터 10월 초까지,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는 황화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 위치: 북한강변 드라이브 코스
- 가는 길 : 운길산역 1번 출구 도보 10분
- 봄: 양귀비꽃
- 가을: 코스모스꽃
사계절 내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6. 감악산 별바람 언덕 & 아스타국화 🎆
감악산 별바람 언덕은 해발 900m 고지에 보랏빛 아스타국화가 장관을 이루는 가을꽃 명소입니다.
- 면적: 15,000평
- 아스타국화 30만 본
- 포토 스폿: 하얀 국화밭, 억새밭, 풍력 발전기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세요.
7. 창림 숲과 수련꽃 🌿
창림 숲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으로 1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천년의 숲’으로 불립니다.
이곳에서는 맨발 걷기를 통한 자연 치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연못에 피어난 빅토리아 수련은 큰 수련잎 사이로 피어난 화려한 꽃으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9월 여행은 자연과 함께 힐링! 🍁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는 9월, 지금 소개한 명소들을 참고해 국내 여행을 떠나보세요.
꽃과 숲, 폭포와 강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충분한 힐링과 추억을 쌓을 수 있답니다.
다음 여행지 소개에서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