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11월 12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있는 농업은행 연수센터 앞에서 흑색 옷을 입은 남성이 30cm 길이의 흉기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을 보도한 삼상도시보(三湘都市报)에 따르면, 경찰이 지속적으로 진정하라고 외쳤지만 남성은 흥분한 상태에서 여러 차례 경찰을 향해 흉기를 휘둘렀다.
✔ 레인지로버 차주, 상황 판단 후 ‘후진으로 돌진’
그때 근처에 있던 한 레인지로버 차량 운전자가 상황을 파악하고 빠르게 차량을 후진시킨 뒤, 흉기를 든 남성을 향해 정확히 조준해 들이받아 남성을 넘어뜨렸다.
그 덕분에 경찰은 즉시 남성을 제압할 수 있었고 더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경찰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 생명에는 지장 없어”
정저우시 금수(금슈이) 공안분국 북림로 파출소 관계자는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사건 장소 인근 농업은행(농은) 정저우지점 대학지사의 직원은 “그날 실제로 사건이 있었고, 당시 많은 시민이 모여 있었다”며 “남성이 체포된 후 사람들은 바로 흩어졌고 자세한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