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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년 결혼 깨뜨린 ‘남편 + 절친 배신’… 67만 위안 밀애 송금한 사건 전말
    24년 결혼 깨뜨린 ‘남편 + 절친 배신’… 67만 위안 밀애 송금한 사건 전말

     

    중국 쓰촨의 랴오(冉) 씨는 남편과 24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어렵게 시작해 자녀 둘을 키우며 안정된 삶을 살았지만, 한 여성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단숨에 무너졌다.


    ■ “가장 사랑한 남편과 가장 믿었던 절친이 동시에…”

    “내 남편과 가장 친한 절친이 동시에 나를 배신했습니다. 만약 그 친구(刘某某)가 아니었다면, 저는 남편과 다시 잘 살 자신도 있었어요.”

    랴오 씨는 남편을 잃은 것보다 가장 믿었던 절친의 배신이 더 큰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 부부가 운영하던 ‘진료소’에서 절친을 만나게 되다

    10년 전, 자녀 교육을 위해 쓰촨에서 충칭으로 이사한 랴오 씨 부부는 샤핑바 지역에서 작은 진료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그들은 동네 주민인 류 모모(刘某某)를 자주 보게 되었고, 왕래가 잦아지며 랴오 씨는 그녀와 가까워져 ‘절친’이 되었다.

    하지만 어느 날 남편이 이상한 말을 꺼냈다.

    “그 여자(刘某某)는 집에서 불행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아. 우울해질까 봐 내가 계속 치료를 도와줘야겠어… 게다가 표정만 봐도 성적 욕구가 강한 것처럼 보인다더라.”

    이 순간부터 랴오 씨는 느낌이 좋지 않았다.


    ■ 충격의 현장: 남편과 절친, 둘이서 ‘고향 호텔’에 동시에 등장

    2024년 설 연휴, 랴오 씨는 지인을 통해 남편과 절친이 같은 호텔에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직접 호텔로 찾아갔고, 두 여성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으며 이 일로 랴오 씨는 7일간 행정구류·3950위안 배상까지 했다.

    이후 부부 사이의 갈등은 극한까지 치달았다.


    ■ 남편은 집을 나가고, 진료소도 방치… 생활은 급격히 무너져

    남편은 집에 거의 돌아오지 않았고, 함께 운영하던 진료소도 사실상 포기했다.

    가계 수입이 끊기자 랴오 씨의 생활은 위기에 빠졌다. 그러자 그녀는 직접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남편과 절친을 함께 고소했다.


    ■ 밝혀진 충격적 사실: “67만 위안 송금… 대부분이 5200·1314 같은 의미 있는 금액”

     

    계좌 추적 결과, 남편은 절친 류 씨에게 67만 위안(약 1,300만 원)을 여러 차례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금액은 대부분 다음과 같은 ‘애정 표현 숫자’였다.

    • 5200 → “오아이니(我爱你·사랑해)”
    • 1314 → “일생일세(一生一世·평생 함께)”

    더 충격적인 건, 송금된 돈은 남편 개인 자금이 아니라 부부 공동 재산이었다는 점이다.

    “남편이 번 돈을 류某某가 자기 가족 모두를 부양하는 데 썼습니다. 정말 정신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 1심 판결: “67만 위안 송금은 무효, 절친 류 씨는 62만 위안 반환하라”

    충칭 바난구 인민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결했다.

    “부부 공동 재산을 아내 동의 없이 부정한 관계 상대에게 준 것은 공서양속 위반 → 증여 무효

    따라서 절친 류 씨는 62만 위안(약 1억 2천만 원) 반환을 판결받았다.

    남편과 절친은 현재 언론 취재를 거부하고 있다.


    ■ 전문가: “명백한 불법 증여… 전액 회수 가능”

    중국 변호사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부부 공동 재산을 한쪽이 독단적으로 제3자에게 주면 무효
    • 특히 ‘불륜 상대’에게 준 금전은 모두 반환 대상
    • 아내는 손해배상도 추가로 청구 가능

    ■ 여전히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말

    “저는 지금도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절친만 없었다면, 우리는 충분히 다시 잘 살 수 있어요.”

    가장 사랑한 사람과 가장 믿은 친구의 배신은 한순간에 모든 삶을 흔들어 놓았지만, 랴오 씨는 여전히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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