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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억 달러가 사라졌다”… 愛馬仕(에르메스) 5대 상속인의 충격 고발, 죽음··가문 분쟁이 얽힌 ‘세기 최대 미스터리
    150억 달러가 사라졌다”… 愛馬仕(에르메스) 5대 상속인의 충격 고발, 죽음··가문 분쟁이 얽힌 ‘세기 최대 미스터리

    “150억 달러가 증발했다”… 에르메스 5대 상속인의 충격 고발, 죽음·배신·가문 분쟁이 얽힌 ‘세기 최대 금융 미스터리’

    프랑스 명품 하우스 에르메스(Hermès) 5대 상속인 니콜라 피에쉬(82)가 최근 “내가 가진 150억 달러 상당의 에르메스 지분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폭로했다. 그는 무려 25년간 신뢰해 온 자산관리인 에리크 프레몽드를 배후자로 지목했다.

    하지만, 올해 여름 프레몽드는 스위스 알프스에서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결론 냈다. 그의 죽음과 함께 150억 달러의 행방은 완전한 미궁이 되어버렸다.


     


    ■ 150억 달러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피에쉬는 과거 에르메스 지분 5.7%를 가진 최대 개인주주였다. 그의 자산 가치는 한때 156억 달러에 달해, 2024년 포브스 세계 순위 12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그는 최근 주변에 “마음 놓고 쓸 현금조차 거의 없다”고 말하며, 최근 런던 출장에서도 저가 항공 이지젯(EasyJet) 가운데 좌석에 앉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 자산관리인 프레몽드의 석연치 않은 죽음

    피에쉬는 2023년 스위스에서 프레몽드를 상대로 횡령·배임·문서 위조 등 3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내 명의로 되어 있던 600만 주의 에르메스 주식이 전부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프레몽드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프랑스 법원이 그에게 초기 기소를 통보한 지 보름 만에 스위스 알프스에서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 피에쉬의 150억 달러는 영원히 행방을 밝힐 수 없는 ‘세기의 미스터리’가 됐다.”

    ■ 25년 ‘절대 신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무너졌나


     

    피에쉬는 1998년부터 프레몽드에게 서명권, 계좌 접근권, 부동산 관리, 투자 결정, 생활 전반까지 모두 맡겼다. 가족들은 이를 두고 “말도 안 되는 의존”이라며 우려했다.

    관계가 틀어진 계기는 작은 사건이었다. 피에쉬가 정원사에게 보내달라 한 100만 스위스프랑이 실제로는 전달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때부터 그는 프레몽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 LVMH와의 ‘지분 전쟁’… 비밀 매각 의혹

    2010년, LVMH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가 사전 통보 없이 에르메스 지분 14.2%를 확보하며 가문 전체를 충격에 빠뜨렸다.

    에르메스 가문은 즉시 반격에 나섰지만, 피에쉬만 유일하게 협력하지 않았다. 가족들은 그를 “배신자”라 부르기까지 했다.

    피에쉬 측이 고용한 감찰팀의 조사에 따르면, 그의 지분 90%가 LVMH와의 인수 전쟁 기간에 이미 몰래 매각된 정황이 드러났다.

    프레몽드는 조사에서 “그렇다, 매각한 건 사실이다. 피에쉬가 모두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지만, 피에쉬는 “전혀 모른다. 난 속았다”며 완강히 부인했다.


    ■ 프레몽드의 개인 계좌로 흘러간 3,580만 유로

    감사 결과, 피에쉬 계좌 → 프레몽드 개인 계좌로 약 3,580만 유로가 흘러간 기록이 발견됐다.

    • 스위스·이탈리아·포르투갈의 고급 부동산 구매
    • 현대 미술품 대량 확보
    • 바이오·영화사·수소에너지 등 고위험 투자

    일부 금액은 아예 현금으로 인출되어 행방을 알 수 없다.


    ■ 충격적인 ‘양자(養子) 계획’… 82세가 50대 정원사를 입양하려 했던 이유

    피에쉬는 스페인 저택에서 일하던 모로코 출신 정원사 자디르와 그의 가족을 “자신의 아들처럼” 대했다고 한다.

    그는 막대한 재산을 남기기 위해 정원사(당시 50대)를 양자로 들이려는 계획까지 세웠다. 이 ‘입양 계획’은 유럽 사회에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프레몽드는 “정원사 가족이 피에쉬를 조종하고 있다”고 신고했지만, 의료 검진 결과 피에쉬는 정신적으로 건강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 스위스 법원의 판단: “맹신한 본인 책임도 크다”

    2024년 스위스 법원은 피에쉬가 제기한 ‘초대형 금융사기’ 혐의를 기각하며 이렇게 밝혔다.

    “자신의 자산 변동을 전혀 확인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모든 권한을 넘긴 사실 자체가 불성실한 관리인의 배임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수 없다.”

    즉, 피에쉬가 너무 많은 것을 넘겨준 책임이 있다는 취지다.


    ■ 결론: ‘가문·돈·배신·죽음’이 얽힌 21세기 최대 금융 미스터리

    프레몽드는 죽었고, 사라진 150억 달러는 아직도 행방을 알 수 없다.

    에르메스 가문 역시 아직도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는 지분”을 추적 중이다.

    이 사건은 다음과 같은 복합적 요소가 얽혀 있다.

    • 초부유층의 폐쇄적 자산 구조
    • LVMH와 에르메스의 지분 전쟁
    • 25년간의 맹목적 신뢰
    •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밀 자금 흐름
    • 핵심 인물의 의문사

    많은 해외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21세기 가장 혼란스러운 하이엔드 금융 스릴러”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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