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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3만원의 ‘인생 역전’이 ‘돌덩이 사기’로
    💎 283만원의 ‘인생 역전’이 ‘돌덩이 사기’로

     

    浙江宁波 (저장성 닝보시)의 한 여성, 陈女士 (진 여사 )는 4년 전 이 같은 라이브 방송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방송 속 진행자는 “방금 국경에서 건너온 진짜 미얀마 원석”이라며 수백만 원짜리 돌을 몇천 위안에 판다고 홍보했습니다.

    현장에는 늘 ‘미얀마 사람’들이 등장해 고가의 원석을 내놓았고, 방송 진행자는 “얼음같이 맑은 아이스종, 제왕녹翡翠(翡翠帝王绿)도 나올 수 있다”며 시청자들의 욕망을 자극했습니다.

    같은 장면을 여러 번 본 陈女士는 결국 구매를 결심했습니다. 그녀는 4년에 걸쳐 약 283만 위안(약 5억 원)을 들여 30여 개의 ‘원석’을 구매했습니다. 그러나 택배로 받은 것은 모두 값싼 돌덩이뿐이었습니다.

    🚨 4년의 싸움 끝, 경찰 수사로 전액 회수

    이후 陈女士와 남편은 수차례 판매자에게 환불을 요구했지만, 상대는 “검수 중이다”, “국경 통관 문제” 등의 이유로 계속 미뤘습니다. 심지어 부부는 직접 云南(운남)까지 찾아갔지만, 끝내 돈을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올해 6월, 그녀는 결국 宁波镇海(닝보 전해) 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사이버수사팀과 합동으로 추적에 나섰고, 그 결과 이 ‘원석 라이브 방송’이 전형적인 조직적 사기임을 밝혀냈습니다.

    🎭 “미얀마 사람”은 연기자, “국경 철조망”은 연출 세트

    경찰 조사 결과, 방송 속의 모든 설정은 조작이었습니다.

     

     

    • ‘미얀마인 판매자’ → 거리에서 급하게 섭외한 단역 배우
    • ‘국경 철조망’ → 실제로는 운남 지역의 저수지나 산비탈
    • ‘실시간 구매자’ → 모두 방송 열기를 높이기 위한 가짜 계정(수군)

    방송에 등장한 고급 원석은 전시용이었고, 실제 배송된 것은 품질이 전혀 다른 값싼 돌이었습니다. 즉, ‘진품’은 화면 속에만 존재했습니다.

    💰 경찰의 빠른 대응, 피해금 283만 위안 전액 환수

    10월, 镇海 경찰은 운남 瑞丽(루이리)로 직접 출동하여, 현지 경찰과 협력해 범죄 조직을 검거하고 283만 위안 전액을 피해자에게 반환했습니다.

    陈女士 부부는 최근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 편지와 현수막을 직접 전달했습니다. 그녀는 “4년 동안 포기하지 않기를 잘했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 경찰의 경고

    경찰은 “최근 ‘미얀마 원석’, ‘국경 직송 보석’ 등을 내세운 라이브 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가격, 과도한 현장 연출이 있다면 의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실제 원석 거래는 전문가 감정이 필수이며, 온라인 즉흥 구매는 거의 대부분 위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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