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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청년층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 정주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을 잡았습니다. 시는 지난 20일 LH와 함께 ‘청포도 청년주택(청년 매입임대주택)’ 주거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 ‘청포도 청년주택’, 청년이 머물고 도약하는 포천으로
‘청포도 청년주택’은 “청년, 포천에서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단순히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일자리·창업 등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포천에 거주 중인 청년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 포천으로 이주해 취업하거나 창업한 청년도 입주 대상에 포함됩니다.
🏘 LH와 포천시의 역할 분담
이번 협약에 따라 LH는 주택의 계약,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며, 포천시는 입주자 모집과 행정지원을 맡게 됩니다. 양 기관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중 시세 대비 약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품질 높은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포천시는 청년층이 안정된 주거 기반 위에서 지역 사회와 일자리를 연결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주택 위치 및 입주 정보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포천시 신읍동 ‘포천 헤리센트’ 내 총 24세대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생활 필수 가전과 기본 가구가 완비돼 있습니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 입주 신청 방법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은 10월 27일부터 포천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포천시청 신관 1층 민원상담실에서 필요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됩니다.
💬 포천시 “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
포천시 관계자는 “청포도 청년주택이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발판이 되고, 포천 지역에는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포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생활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