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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쯔양시에서 포르쉐를 몰던 한 젊은 남성이 전기차 배터리를 하룻밤 새 190여 개나 훔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단막극보다 더 황당한 범행 방식에 경찰과 지역사회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 포르쉐는 밖에 세워두고, 내부 침입은 공유 자전거로
피의자 치우(邱某)는 순풍차 주문을 완료한 뒤,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단지를 골라 포르쉐는 외곽에 주차하고 공유 자전거를 이용해 단지 안으로 침입했습니다. 그는 도구로 전기차 배터리를 2분 만에 탈거해, 공유 자전거 바구니에 담아 후문으로 빠져나오는 방식을 반복했습니다.
■ 미화원·보안요원이 수상한 동선 포착
새벽 시간대 단지 앞문과 뒷문을 반복 이동하는 모습이 미화원에게 포착되며 범행 사진이 보안요원에게 전달됐습니다. 보안요원은 추격해 차량 열쇠를 빼앗았으나 치우는 결국 차량을 몰고 도주했습니다.
■ 신고 후 1시간 17분 만에 검거
11월 22일 오전 접수된 신고 후, 경찰은 1시간 17분 만에 위치를 특정해 산업단지의 막다른 길에서 포르쉐를 차단하고 피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이날 그가 탈취한 배터리는 총 190여 개에 달했습니다.
■ 포르쉐는 부모가 사준 중고차… “제대로 살라고 줬더니 범행 도구로”
조사 결과 치우는 직업학교 중퇴 후 여러 차례 절도 전과가 있었으며, 부모가 “제대로 일하며 살라”고 사준 중고 포르쉐를 오히려 범행 운반차량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한 배터리를 처분하기 위해 자신을 “배터리 회수업체 사장”이라고 속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치우는 형사구금 상태입니다.
연계 사건: 공유자전거 1만 대 도난… 11인 절도 조직 검거
CCTV ‘톈완(天网)’은 공유자전거 1만 대 이상을 훔쳐 분해·판매한 11명 절도단 사건을 공개했습니다. 피해액은 1,000만 위안을 넘어 국내 최대 규모입니다.
■ GPS만 절단해 원위치에 두고 본체만 운반
범인들은 GPS가 달린 자물쇠만 잘라 제자리에 두어 자전거가 정상적으로 배치된 것처럼 보이게 했고, 본체는 트럭으로 실어 외지 고철장으로 보냈습니다.
■ 자전거 1대당 150~200위안 수익
심지어 공유자전거 회사 전 직원에게 돈을 주고 자전거 투입 위치 데이터를 넘겨받아 범행을 대규모로 확대했습니다. 결국 11명 전원이 검거되어 재판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