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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탈옥 지원 사건’ 이후 바벳시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원 28명 대거 검거
    캄보디아 ‘탈옥 지원 사건’ 이후 바벳시에서 온라인 사기 조직원 28명 대거 검거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여성이 남편의 탈옥을 돕기 위해 무장 돌입한 사건’ 이후, 사건 지역인 스베이리엥주 바벳시에서 경찰이 즉시 대규모 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은 온라인 사기 및 불법 조직을 겨냥한 합동 작전이었다.

    11월 22일, 현지 경찰은 바벳시의 한 주거지역 내 두 건물을 급습해 총 28명의 베트남 국적 피의자를 체포했으며, 이 중에는 여성 3명도 포함돼 있다.

     

    ■ 국경 지역 바벳시, 불법 조직의 ‘회색지대’

    바벳시는 베트남 국경과 맞닿아 있어, 마약·온라인 사기 등 범죄조직이 잠입하기 쉬운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조직원들 역시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하던 불법 단체 소속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이 압수한 물품: 컴퓨터 47대, 휴대폰 25대, 경찰 제복까지

    급습 과정에서 경찰이 확인한 불법 장비 규모는 사실상 ‘온라인 사기 공장’ 수준이었다.

    • 데스크톱 컴퓨터 47대
    • 휴대전화 25대
    • 무선 중계기 1대
    • WiFi 장비 4대
    • 여권 및 신분증 다수
    • 운전면허증 5개
    • 렉서스 SUV 1대
    • 오토바이 4대
    • 경찰 제복 다수

     

    ■ 국가경찰·지방경찰·특별위원회 총동원… 대대적 합동작전

    이번 작전은 캄보디아 정부 산하 ‘온라인 사기 대응위원회’의 지휘 아래 국가경찰·스베이리엥주 경찰·지방 행정기관이 모두 참여해 진행되었다.

    체포된 피의자 28명은 모두 스베이리엥주 경찰청으로 이송되어 정식 조사를 받고 있다. 급습한 건물 두 곳은 현재 폐쇄 조치됐다.


    ■ 캄보디아 경찰 경고 “온라인 사기 조직은 예외 없이 최고 처벌”

    캄보디아 국가경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경고했다.

    “온라인 사기·전기 사기 조직은 모두 최고 수준의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배후 세력과 숨은 주모자도 단 한 명의 예외 없이 법에 따라 처리한다.”

    특히 이번 사건이 ‘여성의 무장 탈옥 지원 사건’과 시기가 맞물려 정부가 국제 범죄조직을 본격적으로 정리하려 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 정리

    • 탈옥 지원 사건 이후 바벳시에서 대규모 단속 돌입
    • 온라인 사기 조직원 28명 검거
    • 47대 컴퓨터·경찰 제복 포함 대량 장비 압수
    • 국가·지방 합동작전으로 진행
    • 캄보디아 정부 “사기 조직은 전원 최고 처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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