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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황당하다!” 53세 일본 남성, 절친의 24세 딸과 결혼… 누리꾼 “이게 바로 일본 스타일
    진짜 황당하다!” 53세 일본 남성, 절친의 24세 딸과 결혼… 누리꾼 “이게 바로 일본 스타일

    일본 가가와현에서 무려 29살 차이가 나는 부부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전 과정을 공개하며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딸을 맡긴 친구, 18년 후 사위가 되다?

    사연은 다소 충격적입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수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35세였던 한 남성은 절친한 친구로부터 “급한 일이 생겼다”며 5살짜리 딸을 잠시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남성은 그 부탁을 흔쾌히 수락했고, 그렇게 어린 여자아이와의 첫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시간은 흘러… 두 사람은 '술집'에서 재회

    2022년, 어린 소녀는 이제 성인이 되었고, 어머니가 운영하는 바(bar)에서 일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남성 또한 자신의 바를 운영하고 있었고, 업무적 이유로 두 사람은 자주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시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고, 서서히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데이트, 사랑의 시작

    어느 날, 두 사람은 영화 관람을 계획했지만, 원래 동행하려 했던 여성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우게 되며, 두 사람만의 첫 단독 데이트가 이뤄졌습니다.

    영화 후 고깃집으로 이어진 식사 자리는, 여성이 남성에게 마음을 열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그녀는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1년 연애 끝에 결혼… 그러나 가족은 '반대'

     

    9개월 간의 교제를 거친 두 사람은, 1년 후인 2025년 1월 1일, 혼인 신고를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혼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여성의 어머니, 즉 남성의 오랜 친구이자 장모두 사람의 연애는 어찌어찌 받아들였지만, 결혼은 결사 반대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양가 부모님과 정식으로 만나기도 전에 결혼 신고를 강행했으며, 이후 그는 방송에서 “이 부분은 정말 아쉽고 죄송하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내가 장인의 입장이었더라도, 이런 상황을 쉽게 용서하긴 어려웠을 것”이라며, 진심 어린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게 일본이야” vs “사랑에 나이는 숫자일 뿐”

    해당 방송이 나간 후, 일본 내외에서는 찬반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게 바로 일본이야”, “기괴하다”, “친구 딸이라니 선 넘었다”는 비판적인 반응과 함께, “두 사람 모두 성인이었고, 합법적인 관계다”, “진정한 사랑이라면 나이는 상관없다”는 옹호 의견도 존재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서로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으며, “어떤 시선도 감수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랑에 나이는 정말 숫자일까?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넘어서, ‘경계’와 ‘기준’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을 알고 있던 관계에서의 연애, 부모와의 관계, 사회적 시선 등 다양한 복합적인 이슈를 동반하며, 앞으로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은 이 커플의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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