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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현지 언론(12월 2일 보도)에 따르면, 타밀나두주 코임바토르의 간디푸람 인근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에서 32세 남성이 별거 중이던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과 셀카를 찍어 자신의 SNS 상태 메시지로 올린 충격적 사건이 발생했다.
라티나푸리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신원은 티루넬벨리 출신의 S. 발라무루간(S. Balamurugan)으로 확인됐다.
■ 사건 경위 — 아내의 불륜 확인 후 범행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발라무루간의 30세 아내 스리 프리야(Sri Priya)는 네 달 전 남편과의 불화를 이유로 집을 떠나 코임바토르로 이주한 뒤, 크로스컷 로드의 가방 매장에서 일하며 여성 전용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내고 있었다.
프리야는 남편의 원거리에 있는 친척 이스하키 라자(Isaki Raja)와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라자는 이미 결혼해 세 자녀를 둔 상태였다.
■ 범인의 격분 — 불륜 사진 보고 흉기 들고 찾아가
보도에 따르면, 발라무루간은 11월 30일 코임바토르에서 아내를 만나 불륜 관계를 끝내고 자신과 재결합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프리야는 이를 거부했다.
이때 불륜 상대 라자가 발라무루간에게 자신과 프리야의 다정한 사진을 전송했고, 이를 본 발라무루간은 크게 격분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내의 게스트하우스 방으로 찾아갔다.
두 사람은 격렬한 말다툼을 벌였고, 순간 발라무루간은 가방에서 낫 형태의 흉기(사이클)를 꺼내 아내에게 휘둘러 현장에서 즉사하게 했다.
■ 시신 옆에서 셀카 촬영 후 SNS 업로드
더 충격적인 것은, 프리야가 피 웅덩이에 쓰러지자 발라무루간은 시신 옆에서 셀카를 찍고, 자신의 SNS 상태 메시지에 올리며 다음 문구를 남겼다는 것이다.
“배신의 대가는 죽음이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발라무루간은 아내의 시신 옆에 앉아 있었고, 그는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되어 법원으로 이송된 후 사법 구속 명령이 내려졌다.
■ 아이 둘은 남편이 양육 중…배신·격분·음주가 겹친 비극
프리야는 집을 나설 때 10세 아들과 3세 딸을 남편에게 맡겨두고 떠난 상태였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부부 갈등·질투·가정 문제·음주 충동이 결합된 강력 범죄로 보고 있으며, 라티나푸리 경찰이 추가 조사 중이다.
※ 본 사건은 2025년 12월 기준, 인도 현지 언론에서 공식 보도된 실제 범죄 사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