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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시신을 숨기고 직접 분장해 연금 수령… 이탈리아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기 사건
    어머니 시신을 숨기고 직접 분장해 연금 수령… 이탈리아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기 사건

    이탈리아에서 한 남성이 3년 전 사망한 어머니의 시신을 집에 숨긴 채, 어머니로 변장해 연금을 계속 받아온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남성은 이달 초 경찰에 체포됐다.


    ■ 사망 사실을 숨기고 시신을 집에 보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체포된 남성은 56세의 무직자로, 그의 어머니 그라치엘라 다로글리오(82)는 약 3년 전에 사망했다.

    하지만 그는 사망 사실을 신고하지 않고, 어머니의 시신을 침대 시트로 감싸 슬리핑백 안에 넣어 집 안에 숨겨두었다.

     


    ■ 직접 화장·분장하며 “어머니 행세”… 정부 사무소에서 여권·신분증 갱신까지

    남성은 이후 정기적인 연금을 계속 타내기 위해 입술에 립스틱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어머니의 옷과 목걸이를 착용하는 등 실제 어머니와 최대한 비슷하게 분장했다고 한다.

    그는 심지어 어머니의 헤어스타일과 비슷하게 자신의 머리도 일부러 자르는 등 정부 기관 방문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공무원의 “수상함 포착”이 모든 걸 드러냈다

    이달 초, 남성이 다시 한 번 ‘어머니’ 신분증을 갱신하기 위해 정부 사무실을 찾았을 때 직원이 그의 이상한 점을 즉시 눈치챘다.

    “목이 너무 굵었고, 목소리는 낮게 갈라져 있었고, 손 피부는 85세 노인의 손 같지 않았다.”

    직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어머니 사진과 남성의 사진을 대조해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다.


    ■ 집 수색에서 발견된 ‘미라화된 시신’

    경찰이 그의 집을 수색하던 중, 세탁실에서 이미 미라 형태로 변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했다.

    현지 시장은 “자연사일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한 사인은 부검이 필요하다”며 “매우 기괴하면서도 슬픈 사건”이라고 말했다.


    ■ 현재 상황

    • 남성은 현재 사체 은닉복지·연금 사기 혐의로 조사 중
    • 어머니 사망 사실을 3년 동안 숨긴 것으로 파악
    • 분장하고 정부 기관 방문하는 과정까지 CCTV로 확인됨
    • 사건은 전 이탈리아에서 큰 사회적 충격을 불러일으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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