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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보이스피싱·사기 수법 급증… 골드러시형 세탁·가짜 군관·게임 사기까지
    신종 보이스피싱·사기 수법 급증… 골드러시형 세탁·가짜 군관·게임 사기까지

    최근 각종 사기 범죄가 진화하면서 피해자에게 직접 ‘골드바 구매→택배 발송’을 시키는 등 세탁 수법은 갈수록 은밀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각심 있는 시민과 신속한 경찰 대응으로 사기극이 연이어 저지되고 있습니다.


    ■ ① “황금 세탁” 신종 수법… 택배기사의 기지로 적발

    한 피해자(장씨)는 온라인 투자에 속아 사기범의 지시에 따라 오프라인 금은방에서 금 1100만 원어치를 구매했습니다. 사기 확신 없이 그대로 지시에 따라 금을 택배로 발송했지만, 택배 기사가 수상한 점을 발견해 신고하면서 범행이 드러났습니다.

    사기범들은 최근 피해자에게 직접 금을 사게 한 뒤 특정 주소로 보내도록 유도하고, 마지막에 다시 ‘재배송’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흔적을 지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 ② “나는 현역 군관입니다” 미혼 여성 겨냥한 결혼·재력 사기

    40대 여성 이씨는 온라인에서 만난 자칭 “군관” 남성에게 감정적 의존을 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수차례 금전 요구를 받으며 총 4천만 원의 현금 인출 직전까지 내몰렸습니다.

    행정기관과 금융기관 사이의 ‘경보 시스템’을 통해 경찰이 이씨의 고액 인출을 감지, 은행으로 신속 출동해 막판에 사고를 막았습니다.

    “가족에게 급히 쓴다” “집안 사정” 등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말을 얼버무리는데, 이는 이미 범죄자의 통제 상태에 있는 특징입니다.


    ■ ③ 9살 초등생까지 노린 게임 사기… 107억 원 지키기 직전 구조

    한 9살 소년은 게임에서 만난 ‘게임 스승’에게 속아, 외할아버지·외할머니의 스마트폰으로 각종 앱을 설치했습니다.

    사기범은 아이에게 “게임 공식 고객센터 직원”이라고 속이며 AI 인증, 환불 절차 등을 빌미로 “페이 앱 인증”을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설치된 앱인 ‘비둘기(飞鸽) 앱’은 화면 공유와 원격 조종 기능을 갖추고 있어, 노인의 계좌에서 수분 만에 3만 위안 이상(약 600만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다행히 경찰이 즉시 위치로 출동해 나머지 1억 700만 원 상당의 잔액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 경찰 경고: -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줄 경우, 금융 앱 설치 여부를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 노인들에게는 ‘얼굴 인증=결제 권한 부여’임을 반드시 교육해야 합니다.


    ■ ④ 경찰, 사기 조직 대대적 검거… ‘100명 공개 수배’ 명단 발표

    사기 수법이 폭증하자 경찰청은 최근 전국·국제 100명 전자사기 조직원에 대해 공개 수배를 진행했습니다. 이 중에는 동남아·미얀마 북부에서 활동한 대형 사기 조직의 핵심 인물 우치핑, 우칭정, 푸샤오빈, 오장화 등 일명 ‘북미얀마 4대 패밀리’도 포함돼 있습니다.

    경찰은 “국내 세탁조직, 투자사기, 결혼사기, 고액 현금 인출 조직까지 다음 단계로 전면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결론: 사기범의 기술은 매일 발전… 그러나 ‘한 번의 의심’이 모든 피해를 막는다

    사기범들은 피해자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고, 투자·연애·게임·가족 위기 등 누구나 흔들릴 만한 약점을 파고듭니다.

    그러나 지난 사건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입니다. “현장에서 단 한 번만 의심했어도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경찰은 다음과 같은 기본 원칙을 강조합니다.

    • 고액 인출·이체를 요구하면 90%는 사기
    • 앱 설치 요구 → 무조건 중단
    • 얼굴 인증·계좌 정보 요구 → 즉시 거절
    • 택배로 금·현금을 보내라 → 100% 사기
    • 공식 고객센터는 “원격 조작 앱”을 절대 요구하지 않음

    피해를 줄이는 최고의 방법은 “잠시 멈추고 의심해 보기”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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