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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을 아무렇지 않게 여긴 잔혹한 실체!
    생명을 아무렇지 않게 여긴 잔혹한 실체!

    중국 공안부가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얀마 북부 전자사기 단속에서, '웨이(魏) 가문'으로 알려진 범죄 조직의 검거 및 기소 소식이 공개됐습니다.

    이 조직은 미얀마 북부 ‘과캄(果敢)’ 지역에서 정계, 군부, 상업을 장악한 '철삼각 권력 구조'를 바탕으로 전자사기·불법 감금·살인 등 충격적인 범죄 행각을 벌여왔습니다.

    ‘정치+군사+상업’ 삼각 커넥션, 웨이 가문은 어떻게 범죄 왕국을 만들었나?

    약 15년 전부터 웨이 가문은 미얀마 정부와 군대에 침투하며 정치와 무력을 장악했습니다.

    - 웨이 차오런(魏超仁): 미얀마 연방의회 의원

    - 웨이 화이런(魏怀仁): 미얀마 정부가 임명한 국경경비군 최고 책임자

    이들은 국가의 정식 무장 병력을 이용해 사설 사기 단지를 보호하고, 중국인 피해자들을 협박하거나 감금하며 막대한 돈을 갈취했습니다.

    SNS로 유혹하고, 사기단지로 끌어들여 착취

    웨이 가문은 SNS에서 ‘과캄은 황금의 땅’이라는 가짜 홍보를 펼쳤고, 이에 속은 수많은 중국인들이 고수익을 좇아 해당 지역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이후에는 이들을 사기 콜센터에 강제로 배치하고, 돌아가려면 수천만 원에 달하는 몸값(인신매매 형식)을 요구했습니다.

    "형식이 중요하다"며 생명을 제물로… 충격적인 결의식 살인

    웨이 화이런의 조카 천다웨이(陈大卫)는 금전적 이해관계로 얽힌 사기단지 운영자와 결의를 맺으며 “의식을 위해 누군가를 제물로 삼자”고 주장했습니다.

    그 결과, 감금 중이던 중국인 마모더(马某德)가 무작위로 선택되어 '결의식 제물'로 총살당했습니다.

    경찰: “살아있는 사람을 죽였는데, 아무렇지 않았냐?”

    천다웨이: “그게 뭐 어때서요. 별 감정 없었습니다.”

    7발 총격, 무릎 꿇은 시신… 피해자 유해 다수 발견

    경찰은 위성 영상, 증언, 현장 조사 등을 통해 다수의 중국인 피해자 유해를 발굴했습니다.

    - 그중 한 시신은 무릎 꿇은 자세에 머리에 7발 총상

    - 손발은 굵은 밧줄과 쇠사슬로 묶인 채 유기

    이러한 증거들은 웨이 가문이 단순한 사기 조직이 아니라, 살인을 일삼은 잔혹한 무장 범죄 집단임을 입증합니다.

    중국-미얀마 공조 수사로 ‘철증 확보’… 반드시 단죄 예정

    중국 공안은 미얀마 당국과의 공조를 통해 현장 수색, DNA 분석 등을 실시했고, 피해자 신원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이후 법정에서 '살인죄'를 확정 짓기 위한 핵심 증거가 됩니다.

    “단순한 돈벌이 유혹에 속아 해외로 나가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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