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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중국 광둥성 선전의 한 (하이디라오) 매장에서 직원이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며 생일 노래를 부르는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일부 네티즌은 “동물과 사람이 동일 공간에서 식사하는 것이 위생상 문제”라며 우려했고, 다른 네티즌들은 “반려동물 친화 문화가 확산되는 긍정적 사례”라고 호응하는 등 온라인 여론이 엇갈렸다.
■ 매장 측 “펫 전용 구역 운영… 일반 손님 구역과 완전히 분리”
논란이 커지자 매장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곳은 선전에서 유일한 펫 프렌들리 전용 매장입니다. 반려동물은 일반 고객 구역과 완전히 분리된 공간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매일 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반려견 생일 이벤트는 간단히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계자는 반려동물 전용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일반 고객의 식사 환경과는 충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국내 첫 반려견 파티 매장’… 반려동물 전용 메뉴까지 제공
사실 해당 매장은 8월부터 이미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아왔다. 한 블로거가 선전에 반려동물 파티 매장을 연다”며 탐방 영상을 올리면서다.
하이디로오 본사 직원은 9월 10일부터 상허팡(上河坊) 지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사실을 인정했다.
- 반려동물 입장 가능 (단, 선전에서 금지되지 않은 품종)
- 백신 접종 증명서 확인 필수
- 전용 테이블·전용 식사존 운영
- 반려동물용 무료 식수 제공
- 무염·무조미 펫 메뉴(소고기·오리고기 등) 제공
가격은 일반 매장과 같으며, 홀 이용 시 추가비용 없음, 단 개별 룸 이용 시 서비스료 부과가 있다.
확장 계획에 대해 본사 직원은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 온라인 반응: “귀엽다” vs “위생 문제 우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SNS에서 수만 건의 댓글을 끌어모았다.
- “반려동물도 가족이다. 이런 문화가 더 많아졌으면.”
- “동물과 사람의 식사 공간 분리 안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
- “전용 존 운영이라면 괜찮다고 본다.”
특히 반려동물 시장 확대와 젊은 층의 ‘펫팸족(Pet+Family)’ 증가로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 마무리
하이디로오 의 선전 ‘펫 파티 매장’ 실험은 중국 외식업계의 새로운 고객층 확보 전략으로 평가된다. 단, 반려동물과 일반 고객의 공간적·위생적 분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란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