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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샌프란시스코 ‘황옌아이(黃奕愛)’ 할머니 살해 사건…2019~2025년 전 과정 정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황옌아이(黃奕愛)’ 할머니 살해 사건…2019~2025년 전 과정 정리

    2019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시 25세였던 코앙트 가스론(Keonte Gathron)이 13일 동안 연속 범죄를 저질러 아시아계 노인과 어린이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그중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88세 중국계 할머니 황옌아이(黃奕愛, Yik Oi Huang)를 잔혹하게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한 사건이었다.

     

    ■ 2019년 사건 발생 – 88세 할머니를 공원에서 폭행

    2019년 1월 8일 새벽, 가스론은 공원에서 혼자 운동 중이던 황옌아이 할머니를 공격했다. 그는 둔기로 머리와 몸을 수차례 가격해 다음과 같은 중상을 입혔다.

    • 두개골 골절
    • 목뼈(경추) 골절
    • 늑골 골절
    • 전신 다발성 둔기 외상

     

    현장에서는 성폭행 정황도 발견되었으며, 할머니를 폭행한 뒤 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사실도 드러났다.

     

    황 할머니는 공원 모래놀이터에서 피범벅이 된 채 발견되어 1년간 치료를 받았지만, 2020년 1월 3일 결국 사망하였다.

    ■ 범인의 연속 범죄 – 13일간 32건 중 25건 유죄

    가스론은 2019년 1월 말 다른 강도 사건으로 체포되면서 모든 범죄가 연결되기 시작했다. 그는 총 32개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되었고, 2025년 11월 4일 배심원단은 주요 혐의 25건에 대해 유죄 평결을 내렸다.

    유죄 판결된 주요 혐의:

    • 1급 살인(강도 및 주거침입을 수반한 살인)
    • 강도 8건
    • 납치 후 강도 1건
    • 차량 탈취 2건
    • 주거침입 2건
    • 노인 학대
    • 아동 위협
    • 총기 사용 혐의 3건

    ■ 피해자 황옌아이 – 미국 이민 33년, 이웃이 사랑한 할머니

    황옌아이 할머니는 중국 광둥성 타이산 출신으로, 1986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해 샌프란시스코에 정착했다.

    “생선 먹을 때 가장 안 좋은 부위는 항상 본인이 드셨다.” 이웃들은 그녀를 사랑과 배려가 넘치는 사람으로 기억한다. 할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2024년 6월, 사건이 발생한 공원은 공식적으로 ‘Yik Oi Huang Park’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

    ■ 2025년 재판 – 끝까지 “무죄 주장”

    가스론은 2025년 9월 22일 재판에서 스스로 변호를 맡았다. 그는 “유가족의 고통을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오히려 “나는 그녀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유가족을 분노하게 했다.

    2025년 11월 25일 열린 양형 심리에서도 여전히 “나는 무죄다”라고 주장하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 2025년 12월 3일 – 최종 선고 예정 형량

    법원은 다음 형벌을 선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종신형 2회 (그중 1회는 가석방 없음)
    • 추가 징역 31년 이상

    해당 판결은 12월 3일 공식 확정될 예정이다.

    이 사건은 미국 내 아시아계 혐오 범죄와 노인 대상 폭력 문제를 상징적으로 드러낸 대표 사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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