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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오룽즈 사건” — 20년 도피 끝에 마주한 사형 판결

boozada 2025. 11. 8. 03:56

라오룽즈(劳荣枝)는 1993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가, 사회 전과자 법자잉(法子英)을 만나면서 인생이 뒤틀렸습니다. 그녀는 교사 일을 그만두고 그와 함께 대도시로 향했고, 곧 범죄의 길에 빠져들었습니다.

두 사람은 “미인계 + 폭력”을 결합한 범행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라오룽즈는 술집에서 남성을 유혹했고, 그 틈을 타 법자잉이 폭력을 행사했습니다. 이들은 3년 동안 7명을 살해하고, 금품을 약탈했습니다.

1999년, 安徽合肥(안후이 허페이)에서 이들은 사업가 殷某를 납치하고, 협박을 위해 무관한 목수 陆某를 그 앞에서 살해했습니다.

이후 인질 가족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법자잉은 체포되었지만, 라오룽즈는 도주했습니다.

라오룽즈는 20년 동안 신분을 바꾸며 숨어 살았습니다. 2019년 얼굴 인식 시스템에 의해 남창의 한 쇼핑몰에서 체포되었습니다. 逮捕 당시에도 그녀는 침착하게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법정에서 라오룽즈는 눈물을 흘리며 “법자잉에게 조종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증거와 증언은 그녀가 공범이 아니라 공동 주도자였음을 입증했습니다.

2023년 9월, 법원은 그녀에게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판결문은 “그녀의 범행은 잔혹하고 사회적 해악이 극심하다”고 명시했습니다.

20년의 도피 끝에, 라오룽즈는 결국 법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냉혈한 미소는 사라졌지만, 그날의 희생자들은 결코 잊히지 않을 것입니다.

“정의는 지연될 수 있지만, 사라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