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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려오던 아이, 그대로 차량에 치이고 또 한 번 깔렸다”…
    “달려오던 아이, 그대로 차량에 치이고 또 한 번 깔렸다”…

     

    四川사천에서 발생한 가슴 찢어지는 사고

    교통사고는 호랑이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고, 그 대부분은 조금만 규칙을 지켰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사고들이다.

    11월 12일 중국 쓰촨성에서 한 아이가 도로를 뛰어 건너다 차량에 치이고, 이어 차량에 깔리는 참혹한 사고가 발생해 사람들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 뛰어가는 아이, 멈춰 세우려던 엄마… 그러나 불행은 순식간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노란 상의를 입은 아이가 도로 반대편의 여성을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여성은 아이에게 “오지 말라”는 듯 손짓을 했지만 아이의 발걸음을 멈추진 못했다.

    아이의 시선은 엄마에게 향해 있었고, 도로 상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그대로 차도로 뛰어들었다.

    바로 그때, 흰색 차량이 달려오고 있었고 운전자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긴급 제동이나 회피 조작을 하지 못했다.

    아이는 차량에 정면으로 치인 뒤 쓰러진 몸 위로 차량이 그대로 지나가며 ‘두 번’의 충격을 받았다.


    ✔ 아이는 차량 아래로… 엄마는 절규 끝에 현장에서 실신

    사고 직후 주변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달려왔고 아이의 엄마도 충격을 받은 채 차량 앞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운전자는 곧바로 하차하지 않았고 엄마는 차량 앞에서 아이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그 자리에서 오열하며 무너져내렸다.

    시간이 조금 지나 엄마는 극도의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현장에서 실신했다.

    한편 아이는 여전히 차량 밑에 깔려 있었고 주변 시민들이 몰려와 차량을 들어 올려 아이를 구하려고 손을 모았다.

    영상 속 장면은 보는 사람마저 숨이 막힐 정도로 처참했다.


    ✔ CCTV에 그대로 찍힌 끔찍한 사고… “아이를 지키는 건 단 1초의 주의”

    사고 현장은 CCTV에도 고스란히 기록됐다.

    영상을 본 많은 시민들은 “한순간의 부주의가 이렇게 큰 비극을 만들 수 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어린아이와 함께 길을 건널 때는 절대로 손을 놓거나, 아이 혼자 뛰게 해서는 안 된다.

    아이들은 순간적으로 뛰어가고 싶어 하는 본능이 있고 속도감·거리감 인지가 성인보다 훨씬 약하기 때문이다.


    ✔ “부모님, 제발 아이들의 손을 꼭 잡아주세요”

    이 사고는 많은 부모에게 큰 경각심을 주고 있다.

    누리꾼들은 입을 모아 말한다.

    • “아이는 1초 만에 뛰어갑니다. 부모는 0.1초도 눈을 떼면 안 됩니다.”
    • “운전자는 물론이고 부모의 주의가 필수입니다.”
    • “이런 사고는 절대 다시 일어나선 안 됩니다.”

    아이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상을 본 모든 이들이 “부디 아이가 살아남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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